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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치료가 당신의 심장 건강도 지켜 줄 수 있습니다.

by 웰싱커 2023. 3. 27.

치주염과 심장질환의 연관성

 

치주염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치주염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높았고, 중증도에 비례해 증가 했다 면서, 특히 심근경색을 이미 경험한 환자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 입니다.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치주 조직이 손상되면 세균이 혈류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혈관에 유해한 변화를 가속화하거나 혈관에 유해한 전신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 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아 위생 교육을 포함한 치과 검진과 치료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치주염이란 무엇인가. 

치아와 보철물을 따라 붉게 염증이 보이는 초기 치주염

치아 주위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가 파괴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전문 용어로, 치주 질환, 치은염(잇몸 염증), 치주염(잇몸 안쪽 뼈까지 파괴된 염증)이라 합니다.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부터,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까지 있을 수 있으며, 치아에 힘이 없어져 음식을 씹기 힘들어집니다. 잇몸이 들뜬 느낌이 날 수 있으며,  입 냄새가 심해집니다. 잇몸에 고름이 차거나, 잇몸이 건강한 핑크 빛에서 염증상태일 때는 붉게 변합니다. 심한 경우,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위치 변화가 생깁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나 불편함이 없다가, 질환이 상당히 진행면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치주염의 진행 단계별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치은염 -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칫솔질 시 피가 납니다.                          
② 초기 치주염 - 잇몸이 붓고 들뜬 느낌이 나고 붉어지며 건드리면 피가 납니다.
③ 중기 치주염 - 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뜨기 시작하며 치아가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④ 진행된 치주염 - 잇몸이 심하게 내려가고 이 사이가 벌어지며 치아가 흔들립니다.

 

 

치주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치주염의 원인은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치태, 프라그)가 칼슘 성분과 합쳐지면서 단단한 치석이 형성되고, 잇몸 깊은 곳으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치주낭이 생기고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런 치석, 치태가 형성되도록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잘못된 보철물, 부정교합, 흡연, 스트레스, 이 악물기, 이갈이, 혀 내밀기 등의 나쁜 습관, 약물 복용, 나이, 인종, 성별, 호르몬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외에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임신, 영양 이상 등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 및 불균형도 원인이 됩니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칫솔질을 통한 구강 위생 관리 입니다.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기 위해 최소한 하루 세 번 칫솔질하고 치실을 사용하여 플라그와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흡연자는 금연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늦지 않게 잇몸에 대해 진단 받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주염이 있는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치주염의 정도에 따라, 스켈링 정도로 마무리 되기도하고, 필요한 경우, 몇 번 더 내원하여 마취 후 깊은 부위의 치석을 추가로 제거하거나, 깊은 치주낭이 있는 부분의 잇몸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치주염이 심하다면,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낭에 항생 연고를 넣기도 합니다. 느슨해진 치아는 빠지지 않도록 다른 치아에 고정합니다. 이미 치조골 파괴량이 많고 불편함이 커 치료할 수 없는 치아는 뽑기도 합니다. 치주 치료를 받은 후 일시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고 치아 사이에 공간이 형성되며 잇몸이 내려앉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출혈,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사라집니다. 

일부 만성 치주염 환자는 10대부터 잇몸이 안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나타납니다. 30대 이상이 되면, 치아 충치에 이환될 확률은 줄어 들지만, 치주 질환에 이환 되는 경우가 늘어나므로, 충치 뿐 아니라 잇몸 건강을 위해 평소의 꼼꼼한 양치질과 건강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정기적인 치과 검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 치주염과 심장질환의 관련성, 예방법과 치료법 까지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읽어 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